집 빨리 빼는 방법(노하우,민간신앙,매매,전세)
- 정보 탐구
- 2022. 7. 20.
요즘 부동산 시장이 영 좋지 않습니다.
계속 오르는 금리 탓에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다 보니 매물 양에 비해 매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집을 내놓은 매도자나, 이사를 가야하는 세입자의 입장에서는 애가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집을 빨리 뺄 수 있는 노하우 및 민간신앙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민간신앙
1-1. 가위
집을 빼는 방법으로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는 민간신앙입니다.
가위를 신발장에 넣어두거나 거꾸로 매달아 놓으면 되는데요.
이는 이 집과의 인연을 자른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1-2. 동전
동전을 신발장에 넣어두는 방법입니다.
10원짜리를 두는 사람도, 50원짜리를 두는 사람도 있는데요.
또 동전을 33개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동전을 넣어두는 것은, 교통비를 줄 테니 빨리 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3. 빈 병
보통 술병을 이용합니다.
거실 모서리마다 술병을 거꾸로 세워둬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너무 튀는 모양새죠?
주방에 빈 술병을 놓아둔다고도 합니다.
이는 거래가 되면 빈 병을 채워주겠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1-4. 성씨
우리나라 성씨 1~100개를 종이에 써서 신발장 안에 붙여놓는 방법입니다.
거꾸로 붙여놓아야 한다는 말도 있고요.
이는 집과 맞는 인연이 빨리 오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1-5. 기타
이 외에도 빗자루를 거꾸로 세워두거나, 치마를 입고 있다가 손님이 나가면 돌려 입는 등의 민간신앙이 있습니다.
민간신앙은 그 말대로 민간신앙일 뿐 너무 의존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손 쉬운 방법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제 집이 빨리 나가는 현실적인 노하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2. 현실적인 노하우
2-1. 가격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격을 낮추는 것입니다.
아무리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어도 집을 사려는 사람은 있어요.
그리고 낮은 가격의 집부터 나가기 마련입니다.
빨리 집을 빼야하는 상황이라면 가격부터 낮추어야 합니다.
2-2. 복비
복비를 2배로 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개업자 입장에서는 복비가 2배인 집을 더 정성있게 보여주겠죠.
하지만 이는 옛날에 많이 썼던 방법이고, 요즘같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어요.
2-3. 정리정돈
손님이 집에 들어왔을 때 받는 느낌도 중요합니다.
인테리어가 안된 집보다 인테리어가 된 집이 빨리 나갈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사갈 집을 인테리어 할 순 없는 노릇이죠.
짐이 많다면 짐 정리를 통해 버릴 것은 버리고 깔끔하게 집을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커튼, 꽃 등을 이용하여 화사한 느낌을 연출하면 좋아요.
2-4. 향기
인위적인 향기보다 자연스러운 향이 좋습니다.
커피 혹은 버터 향기가 좋아요.
이런 냄새는 집 분위기를 따스하게 느끼게 해주며, 화목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2-5. 브리핑
매물의 브리핑은 중개업자의 몫입니다.
그런데 중개업자는 여러 매물을 소개하다 보니, 기계적인 브리핑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 집은 남향이고, 학교가 가깝고,뭘 수리했고 등 뻔히 보이는 브리핑이죠.
물론 이것들이 중요한 정보이긴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내 집만의 특장점을 미리 중개업자에게 알려두는 것이 좋아요.
입주민 분위기, 층간소음, 벌레 등 생활 밀착형 정보도 포함해서요.
또한 이 집에 살면서 일이 너무 잘 풀렸다 등의 스토리도 좋겠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절대 급한 마음을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집에 살면서 이러한 점이 좋았지만 어떠한 사정으로 집을 내놓게 되어 아쉽다'정도의 태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간절한 모습은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할 지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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