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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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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병자삼인>, <난파>, <금관의 예수>, <벚꽃동산>, <고도를 기다리며> 조중환, - ‘여성주의’ 찾기 조중환의 은 오랫동안 한국을 지배해 왔던 남성 우월주의, 남존여비 사상에 대해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페미니즘적 요소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러나 그것이 페미니즘인지 반페미니즘인지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다. 우선 이 작품에 나오는 여자는 총 5명이다. 여교장인 김원경, 여의사인 공소사, 여교사인 이옥자. 이들은 학교라는 매개체로 이어진 지식인 집단이다. 그리고 쌀집의 업동모나 기생집의 설원은 이들과는 대비되는 비지식인 집단이다. 업동모나 설원은 남존여비사상에 어느 정도 입각해있는 여성들이다. 업동모는 남성이 여성보다 낮다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하는 여성이다. 그녀는 정필수가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자마자 무시하고 돌아서는데 이것은 단순히 능력이 없기 때문에 ..
[희곡] 안톤 체호프, <벚꽃동산> 인물 성향과 상징 줄거리 1막은 상인 로빠힌과 두냐샤, 바랴 등이 벚꽃 동산의 지주인 라네프스가야 일행이 파리에서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1막에서 등장인물이 다 나오며 벚꽃 동산이 팔릴 위기에 있다는 상황을 보여준다. 굉장히 많은 등장인물이 1막에서 정신없이 나오기 때문에 (게다가 이름도 헷갈린다) 계속 앞장에 등장인물 소개를 봐가면서 봐야 했다. 1막에서는 벚꽃 동산과 함께 어린이 방도 소개되는데 벚꽃 동산과 어린이 방은 이 작품의 인물들의 성향을 보여주는 듯하다. 어디서 들은 말인데 사람의 심리를 유아심리, 어른 심리, 부모심리 이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고 한다. 유아 심리는 즉흥적이고 감상적인 것으로 어떠한 추상적인 그림 작품을 보았을 때, ‘색깔이 참 멋지다.’고 말하는 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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