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에서 자화상 찾기 내 인생의 전환기 20살, 풋풋하고 젊음과 활력이 넘칠 줄 알았던 시기였다. 대학 캠퍼스는 활기로 가득 차 있을 줄 알았고 웃음이 끊이지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바람밖에는 안되었다. 는 내가 초등학교 때 독후감을 써오라는 숙제를 내줄 때마다 접했던 작품이다. 보통 독후감을 써오라는 숙제를 1년에 한 번씩 내주었기 때문에 1년이란 뜸을 들이고 읽었던 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를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이 소설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읽어야 하는 소설이라는 것이었다. 아니, 어린이보다 어른을 위한 필독 도서였다. 순수함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나는 내가 그 어른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