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양귀자, <모순> / 무라카미 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 야샤르 케말,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학의 고발성에 대해 나는 그다지 중점을 두지 않는다. 어떠한 문학이든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쓰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사회상이 들어가 있기 마련이고 굳이 그것을 부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회 고발적인 작품들이 나오는 것은 그것이 고발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기보다 비관적인 것에서 비로소 예술성을 찾게 되는 습성(?) 때문일 것이다. 위에서 말한 4가지 작품 역시 이 비관성이 나타나 있는데 ‘모순’에서 볼 수 있는 빈부격차와 자살, 자본주의 사회 아래에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 등은 가장 현시대에 일침이 되는 것 같았다. ‘한없이 투명한 블루’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일탈적이고 타락적일 수밖에 없었는지, 그 사회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