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곡] <병자삼인>, <난파>, <금관의 예수>, <벚꽃동산>, <고도를 기다리며> 조중환, - ‘여성주의’ 찾기 조중환의 은 오랫동안 한국을 지배해 왔던 남성 우월주의, 남존여비 사상에 대해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페미니즘적 요소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러나 그것이 페미니즘인지 반페미니즘인지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다. 우선 이 작품에 나오는 여자는 총 5명이다. 여교장인 김원경, 여의사인 공소사, 여교사인 이옥자. 이들은 학교라는 매개체로 이어진 지식인 집단이다. 그리고 쌀집의 업동모나 기생집의 설원은 이들과는 대비되는 비지식인 집단이다. 업동모나 설원은 남존여비사상에 어느 정도 입각해있는 여성들이다. 업동모는 남성이 여성보다 낮다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하는 여성이다. 그녀는 정필수가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자마자 무시하고 돌아서는데 이것은 단순히 능력이 없기 때문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