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유행 본격화! 거리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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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19 감염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2021년 4월 8일(00시 기준) 일일 확진자 700명에 도달하면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이라는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4차 대유행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추이

국내 코로나19 추이(이미지: 코로나보드 coronaboard.kr)

◎ 국내 코로나19 1차 유행

국내 코로나19는 2020년 1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020년 2~3월 신천지 집단 감염으로 대구, 경북에서 1차 유행이 본격화되었습니다.

당시 하루 확진자는 900명이 넘기도 했으나 적극적인 대응으로 빠르게 진압되었습니다.

 

◎ 국내 코로나19 2차 유행

2020년 5월에는 이태원 클럽과 물류센터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으며 익명 검사 등으로 그 추세를 잡는 듯하였습니다.

그러나 2020년 8월,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 집회로 서울, 경기에서 2차 유행이 본격화되었습니다.

 

◎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

겨울이 다가오자 세계적으로 3차 유행이 시작되었고, 우리나라도 2020년 11월~12월 3차 유행에 접어들었습니다.

인구 밀도가 높은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졌고,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으며 최대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1차, 2차, 3차 유행이 올 때마다 그래프는 점점 높아지는 파도의 형태를 보였습니다.

갈수록 확진자는 더 많아지고, 수치는 쉽게 떨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3차 유행도 일일 확진자 300~400명대로 줄어든 게 최선이었습니다.

더 이상 감소세가 유지되지 않고 점차 확진자 수가 늘어나더니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4차 유행 동향

코로나19 4차 유행 동향

지금껏 유행이 거듭될수록 상황은 심각해졌습니다.

4차 유행이 본격화되면, 그 수치는 3차 유행을 넘어서 하루 확진자 2천 명을 넘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대규모 집단 감염에서 일상 속 감염으로 그 형태도 변화되었습니다.

 

게다가 현 상황의 적신호도 존재합니다.

 

세계 유행의 도화선이 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300건 넘게 발견되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문제로 백신 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혈전 문제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결국 국내에서도 접종 보류가 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국내 백신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건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4차 유행 거리두기 기존 방침 유지

코로나19 4차 유행 거리두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따뜻해진 계절만큼 해이해진 마음을 다시 다잡을 때입니다.

9일 4차 유행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거리두기가 강화될 것으로 보았으나, 일단은 기존 방침이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수도권은 2단계, 수도권 이외 지역은 1.5단계가 유지되며, 5인 이상 모임금지 역시 그대로 유지됩니다.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입니다.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 및 카페의 영업시간도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저녁 9시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이 외에 추가 대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음주 초에는 추가적인 조치가 나올 예정입니다.

 

저는 코로나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외식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친정, 시댁 식구를 안 본 지도 7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에는 나, 혹은 우리 가족이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부디 다시 한번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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