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 살해하고 농수로에 유기한 남동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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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농수로에 유기한 남동생이 29일 체포되었습니다.

인천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후 9일 만에 검거된 것인데요.

범행 시기는 무려 4개월 전이라고 합니다.

 

친누나를 살해하고 유기한 이 사건에 대해 자세한 정보와 범행 동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친누나 살해 후 농수로에 유기한 남동생 사건

사건 내용

21일 인천 강화도의 농수로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사체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흔적이 있었으며, 1.5m 깊이의 농수로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범죄 사건으로 구분, 부검 결과 사인은 '흉기에 의한 대동맥 손상'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통화 내역, 금융 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시작하였고 9일 만에 남동생을 용의자로 검거하였습니다. 

 

 

인물 관계

30대인 피해자와 20대의 가해자는 친남매 관계로, 인천 남동구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부모는 따로 살고 있었으며, 가끔 남매의 집에 들렀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 빨리 알아채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범행 동기 및 과정

범행은 4개월 전인 20년 12월 일어났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집에 늦게 들어오는 것에 대해 누나(피해자)가 잔소리를 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20여 차례 찔렀다고 남동생(가해자)이 진술했습니다.

이후, 10일 간 아파트 옥상에 시신을 두었다가, 차량을 이용해 강화도로 이동하여 농수로에 유기했습니다. 

 

 

우발적 범죄인가?

가해자는 홧김에 우발적으로 저지를 범죄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4개월이나 유기한 것은 남동생으로서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살해 이후 누나의 계좌에서 돈을 빼기도 했으며, 누나의 SNS 계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다른 의도로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닌지, 범죄를 은폐하려는 행동은 아니었는지 의심되는데요.

이에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여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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