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메일 믿고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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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서비스는 인터넷의 대중화와 함께 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되고 보편적인 서비스이다.

인터넷이 보급화되기 이전의 손편지를 이메일이 대신했고, 지금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메일의 가치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업무 등 오히려 공적인 자리로 그 중요도를 여전히 증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카카오는 e메일에 있어서는 후발 주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메일 서비스가 부실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1. 카카오라는 대기업이 하는 서비스니까.

2. 메일 서비스의 선두 주자인 다음과 합병했으므로.

3. 메일 서비스는 앞서 말했듯이 오래된 보편적인 서비스기 때문에.

 

그러나 며칠 전 카카오 메일 서비스에 대해 실망스러운 경험을 하고 나서, 과연 카카오 이메일 믿고 쓸 수 있을 것인가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우연히 한 공모전을 접하고 이에 참여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들여 결과물을 만들었다.

마감 기간 이틀 전에 내 카카오 이메일을 통해 결과물을 공모전 측에 전달했다.

 

마감 기간이 하루 지난 날. 

공모전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모전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는 메일이 전달됐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해당 메일을 받지 못했으므로 공모전 측에 전화하여 제대로 참가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았다.

그러나 공모전 측은 내 메일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통화중에 다시 보낸 메일함에 있는 해당 메일을 공모전 측에 전달했으나, 공모전 측은 역시 메일을 도착하지 않았다고 알려왔다.

 

네이버 메일을 통해 전달하자 그제서야 메일을 정상적으로 받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이미 기간이 지난 제출이 되었으므로 나는 매울 억울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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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당 상황에 대해 카카오 메일에 문의를 한 상태다.

 

1. 메일이 정상적으로 전달 되지 않은 상황에 대하여.

2. 메일이 전달이 되지 않았다면, 전달이 되지 않았다는 반송 메일이 와야 했다. 하지만 난 어떠한 반송 메일도 받지 못했다.

 

내가 공모전 측에 연락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공모전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고 믿었을 것이다.

즉, 이러한 경우가 나 뿐만 아니라면 누군가는 카카오 메일로 인하여 나와 같은 억울한 상황에 놓이고도 이를 모르고 있을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찾는 게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1. 카카오라는 대기업이 하는 서비스니까.

2. 메일 서비스의 선두 주자인 다음과 합병했으므로.

3. 메일 서비스는 앞서 말했듯이 오래된 보편적인 서비스기 때문에.

 

하지만 아직까지 답을 얻지 못한 상태다.

아래는 카카오 메일 측에서 받은 답변이다.

 

 

이 포스팅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카카오 메일을 이용할 시 꼭 메일이 잘 전달되었는지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

공교롭게도 이 포스팅을 올린 날, 카카오에서 답변을 받았다.

수신 측의 서버 문제라는 것.

수신 측의 서버 문제로 네이버 메일은 제대로 갔지만 카카오 메일은 제대로 가지 않았다?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메일 보낼 때는 수신측에 서버가 카카오 메일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보내자.

아니면 메일 보내고 잘 도착했는지 확인을 하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메일을 이용하자.

(개인적으로 타사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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