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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안톤 체호프, <벚꽃동산> 인물 성향과 상징 줄거리 1막은 상인 로빠힌과 두냐샤, 바랴 등이 벚꽃 동산의 지주인 라네프스가야 일행이 파리에서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1막에서 등장인물이 다 나오며 벚꽃 동산이 팔릴 위기에 있다는 상황을 보여준다. 굉장히 많은 등장인물이 1막에서 정신없이 나오기 때문에 (게다가 이름도 헷갈린다) 계속 앞장에 등장인물 소개를 봐가면서 봐야 했다. 1막에서는 벚꽃 동산과 함께 어린이 방도 소개되는데 벚꽃 동산과 어린이 방은 이 작품의 인물들의 성향을 보여주는 듯하다. 어디서 들은 말인데 사람의 심리를 유아심리, 어른 심리, 부모심리 이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고 한다. 유아 심리는 즉흥적이고 감상적인 것으로 어떠한 추상적인 그림 작품을 보았을 때, ‘색깔이 참 멋지다.’고 말하는 심리이다...
[영화]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즈> 를 통해 본 산업화와 인간 사람들은 양 떼처럼 도시로 몰려든다. 그리고 그들이 공장에서 기계처럼 일 하는 모습은 우스꽝스럽게 그려 놓았지만 왜인지 서글픈 느낌이 난다. 주인공은 걸음걸이 조차 기계 같다. 아니, 어쩌면 이미 그는 기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는 큰 기계다. 그리고 그 안의 양 떼처럼 몰려든 노동자들은 도시라는 큰 기계 안의 부속품인 것은 아닐까? 주인공은 정말 기계의 부속품처럼 이름도 없이 7번이라 불린다. 그는 기계 안에 살며 끊임없이 기계에게 학대당하는 부속품이다. 그가 미치는 부분은 정말 안타까웠다. 그는 도시라는 큰 기계에서 고장 나 제 멋대로 도는 부속품이 되었다. 그래서 쓰레기통(감옥)에 갇히지만 오히려 그는 거기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지금 현재에도 우리나라에는 ..
[무속 신화] 당금애기 무속 신화 로 본 여성 인식 우리 집 거실장에는 항상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예수상보다 큰 성모 마리아상을 보며 나는 때때로 의문을 가지곤 했다. 대체 성모 마리아가 한 일이 무엇인가? 나는 성모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예수를 낳았다는 것 외에 그녀의 능력에 대해 들어본 기억이 없다. 다만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하늘에 선택받은 여성인 것뿐 아닌가. 당금애기 역시 아무런 능력이 없다. 스님(시준)처럼 12개의 대문과 창고문을 발 몇 번 구르는 것으로 열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녀의 아들들처럼 뼈로 소를 만들거나 물 위를 걷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녀는 스님에 의해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잉태했고 낳아 길렀을 뿐이다.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망상주의) 방탄소년단과 어울리는 로맨스 판타지 캐릭터 방탄소년단과 어울리는 로판캐 소설 아닙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성격을 빼고 단순히 외모가 주는 이미지만 놓고 봤을 때 어울리는 캐릭터를 매칭 해봤어요. 진 - 험악한 소문이 무성한 베일에 싸인 '북방 대공' 겨울이 길고 혹독한 북방에 위치한 대공령. 심지어 몬스터의 숲과 경계를 맞닿고 있다. 이 곳의 주인인 대공은 사교계에 잘 나타나지 않는 탓에 '피의 군주', '전쟁 귀' 등 무섭고 험악한 소문이 진실처럼 퍼져있다.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한다는 북방 대공. "할머니, 북방 대공은 진짜 머리에 뿔이 있고 빨간 눈은 가진 악마예요?" 평민이고 귀족이고 다들 그를 두려워하지만 그의 진짜 모습은 소문과는 사뭇 다른데... 슈가 - 신의 음성이 너무도 귀찮은 '대신관' 아무도 넘보지 못할 정도의 압..
[소설] 양귀자, <모순> / 무라카미 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 야샤르 케말,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학의 고발성에 대해 나는 그다지 중점을 두지 않는다. 어떠한 문학이든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쓰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사회상이 들어가 있기 마련이고 굳이 그것을 부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회 고발적인 작품들이 나오는 것은 그것이 고발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기보다 비관적인 것에서 비로소 예술성을 찾게 되는 습성(?) 때문일 것이다. 위에서 말한 4가지 작품 역시 이 비관성이 나타나 있는데 ‘모순’에서 볼 수 있는 빈부격차와 자살, 자본주의 사회 아래에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 등은 가장 현시대에 일침이 되는 것 같았다. ‘한없이 투명한 블루’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일탈적이고 타락적일 수밖에 없었는지, 그 사회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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